청와대가 리비아 무장단체의 한국인 납치 사실에 대해 논평을 내놨다. 청와대는 3일 김의겸 대변인 명의로 “리비아에서 납치된 우리 국민이 한 달이 다 돼서야 생존 소식을 전해왔다”면서 “그의 조국과 그의 대통령은 결코 그를 잊은 적이 없었다. 납치된 첫날 ‘국가가 가진 모든 역량을 동원해 구출에 최선을 다해달라’는 대통령의 지시가 내려졌다”고 전했다. 김 대변인은 “정부는 사건 발생 직후부터 지금까지 그의 안전과 귀환을 위해 리비아 정부 및 필리핀 미국 등 우방국들과 긴밀한 협력체계를 유지하고 있다”면서 “특히 아덴만에서 임무 ...